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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천석 칼럼] '나라가 어쩌다 여기까지 떠내려 왔나'
작성자 이**** (ip:)
  • 작성일 2021-02-09 02: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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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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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萬國 공동묘지'에 묻힌 소련과 衛星 국가 운명 뒤돌아보라이 지경에 '救命 보트'라곤 바닥 구멍난 '자유한국당' 뿐이라니강천석 논설고문한국 대표 기업들 영업 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93%까지 급감(急減)했다는 발표가 며칠 아파트화재보험안가 있을 텐데 대통령이 국회에서 어떻게 '우리 경제의 견실함은 세계가 높이 평가한다'는 연설을 할 수 운전자보험있었을까. 대통령 곁 경제부총리나 청와대 경제수석은 어떤 사람들일까. 평양의 '무(無)관중·폭력 축구 경기'를 두고 '북한 응원 관중도 없었으니 나름 공정한 면도 있다'는 통일부 장관의 정신 구조는 또 어떤가.경북 성주에 있는 미군 사드(THAAD) 기지 외곽에선 자칭 시민단체 회원들이 경찰 아파트화재보험차량을 검문한다. 그 바람에 기지 안에서 제대로 작동하는 것은 수세식 화장실뿐이라고 한다. 반미(反美) 대학생들이 대낮에 사다리를 걸치고 미국 대사관저 담장을 뛰어넘었다. 한국 측에서 전화로라도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다는 뉴스는 없었다. 노무현 정권 고지혈증시절 주한 미 대사관 공사는'농담'임을 전제하고 "미국 대사관과 미군 기지를 북한으로 옮기면 훨씬 안전해질 텐데… 김정일은 달러로 지불하면 확실하게 보답한다"고 했다.외교 문제에 관해 대통령의 귀를 휴대폰소액결제현금쥐고 있는 인물이 '통일외교안보특보(特補)'라고 한다. 그의 대구출장마사지미국 관련 어록(語錄)이 이렇다. '한국 대통령이 주한 미군더러 나가라고 하면 내보험다보여나가야 한다.' '남·북 평화협정 체결되면 미군 주둔을 정당화하기 어렵다.' '단기·중기적으론 한·미동맹에 의존할 수밖에 없지만 장기적으론 다자(多者) 안보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 돈을 빌리면서 '사업이 망하면 못 갚을지 모른다'거나 결혼반지를 신부 손가락에 끼워주면서 '사랑이 끝나면 이 반지 빼가겠다'는 사람을 제정신이라 할 수 있을까. 이 사람이 주미 대사 제1후보로 올랐었다고 한다.그의 발언 가운데 불길(不吉)한 부분은 현실이 돼가고 있다. 김정은·시진핑 관계는 찰떡궁합(宮合)으로 굳어졌고, 김정은은 남쪽에 '삶은 소대가리'를 보내왔다. '한·미 동맹은 한국 안보의 등뼈'라는 문 대통령의 '꿀 바른 말'에 트럼프가 '주한 미군 철수·감축'이라는 '독(毒) 묻은 과자'로 응수할 때 이 정권은 어떻게 나올까. '차마 먼저 말을 꺼내진 못했지만 고마운 소식'이라며 덥석 받지는 않을까.대한민국 현실을 보며 숨을 헐떡이는 베네수엘라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더 적합한 사례는 '만국(萬國)공동묘지'에 묻힌 공산 체제 하의 소련과 동유럽 위성(衛星)국가들이다. 그 시절 유머집에 그런 사례가 생생하다. "영국 관광객이 모스크바 시민에게 소련의 일상(日常)을 묻자 모스크바 시민 왈(曰) '콩만 한 요트로 먼 바다에 나가는 것과 같다.' '무슨 뜻이오?' '새 서기장 취임 연설을 들을 땐 눈앞 전망이 환상적이다. 그러다 조금 있으면 멀미로 구역질이 난다. 그렇다고 바다 한가운데서 뛰어내릴 순 없지 않소.'""동베를린 시민이 공원에서 울브리히트 동독 서기장과 마주쳤다. 햇볕 쨍쨍한데 서기장은 우산을 받치고 있었다. 놀란 눈치의 시민에게 울브리히트는 말했다.'모스크바에는 비가 내리고 있어.'""폴란드 고위 경제 공무원 승진 시험에 '2×2는 몇이냐'는 문제가 출제됐다. 세 명의 지원자는 '4로 썼다 지우고 5로 고치거나' '처음부터 5로 적거나' '별생각 없이 4로 써' 제출했다. 앞 두 사람은 '머리는 둔해도 태도 유연' '결단력 돋보여'라는 이유로 합격했고 정답을 써낸 인물은 '고루하고 진취성이 없다'고 불합격됐다.""1945년 영국-소련 외교장관회담이 열렸다. 베빈 영국 외교장관은 부두 노동자 출신, 소련 외교장관 몰로토프는 구(舊)러시아 백작 가문 출신이다. 베빈이 '출신 성분을 보면 우리가 앉은 자리가 어색한 느낌이네…'라고 하자 몰로토프가 '계급을 배반해야 출세하는 공산주의 원리가 세계로 퍼져 나가고 부천공장있다는 증거'라고 받았다.""구(舊)소련에는 당(黨) 기관지 프라우다(진리라는 뜻)와 정부 기관지 퀵서비스요금이즈베스티야(소식이라는 뜻)가 여론을 끌고 갔다. 두 신문 차이를 묻자 소련 관리는 '프라우다에는 '새 소식'이 없고, 이즈베스티야에는 '진리'가 없소. 그렇게 두 기둥이 '진리'와 '새 소식'을 막아주기에 나라가 버틴다오.'" 이 정권 사람들은 자신이 어느 이야기의 주인공을 닮았는지 알 것이다.마지막은 '한국산(産)'이다. 콩만 한 요트에서 멀미에 시달리다 난간을 붙들고 구역질하던 승객이 접근하는 구명보트를 보고 벌떡 일어섰다 다시 털썩 주저앉았다. 보트 뱃머리에서 '자유한국당호(號)'라고 쓰인 글씨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현 상황이 이와 다르다 할 수 있겠는가.조선닷컴 핫 뉴스 Bestㆍ박원순 "언론자유, 보호받을 자격있는 언론만 해당"ㆍ'曺 수사 기밀 누설 尹 처벌' 청원… 靑, 공무누설죄 설명ㆍ"이젠 文 퇴진" vs "내란 음모 특검"… 서울 곳곳 갈라졌다ㆍ'동부팀 관심 급증' 류현진, 서부 떠나 새로운 도전?ㆍ'차트 올킬' MC몽 "꿈 같다…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조선닷컴 바로가기][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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