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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년의 힘, 전통시장 살리다
작성자 이**** (ip:)
  • 작성일 2021-01-17 20: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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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뉴트렌드] [1] 활기 불어 넣는 젊은 상인들 - 원주미로예술시장텅텅 빈 2층에 청년 사장 '유치', 콘서트·마술쇼… 1500여명 몰려- 구로 영프라쟈튀는 이름의 젊은 가게 들어서… 누구나 물건 팔수있는 프리마켓도- 1913 송정역시14일 오전 원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2㎞ 정도 떨어진 원주중앙시장 건물 2층에 마련된 상인회(商人會) 사무실. 10여 평의 공간에 20~30대 젊은 상인 30여 명이 꽉 들어차 열띤 토론을 김해출장마사지벌이고 부산출장마사지있었다. 20대 후반의 한 상인이 "다음번 예술 공연 때는 무대와 객석의 배치를 바꾸면 어떨까"라고 말하자, 한 여성 참석자는 "우리와 같이 공연 공간이 매우 협소한 경우엔 여름철을 대비한 해법을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문화 공연에 대해 토론하는 젊은이들은 작년에 원주중앙시장 건물 2층에 새롭게 문을 연 '원주미로예술시장'에서 장사하는 청년 사장들이다. 이들은 이곳 시장에서 각자 가게를 하면서 국악·가요 콘서트와 마술쇼를 열거나, 도자기를 빚고 종이꽃을 만드는 체험이벤트를 연다. 그 덕분에 주말에는 1500여 명의 고객들이 몰린다.청년들이 전통시장에 뛰어들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52년 전통의 내보험다보여원주중앙시장만 해도 퀵서비스작년까지는 쇠락해가는 지역 시장 중 하나였다. 음식이나 식재료를 파는 1층은 그럭저럭 유지가 됐지만, 2층은 텅텅 비었다. 2층 점포 수가 100개를 넘는데, 비 오는 평일에는 온종일 찾는 손님이 수십 명도 안 됐다. 상인회는 2층을 '원주미로예술시장'으로 이름 붙이고 청년 사장들을 끌어들였다. 오래된 시장 건물 복도가 미로처럼 불편했지만, 이를 '재밌는 점포를 찾는 놀이'로 바꾸며 젊은 시장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방자치단체들도 청년들에게 임대료와 실내장식 비용 등을 지원하며 시장 창업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밀리며 쇠퇴해가는 상황을 반전(反轉)할 카드로 청년의 힘을 빌리겠다는 것이다. 전통시장 매출은 2010년 24조원에서 2014년 20조9000억원으로 줄었고, 전체 시장 점포의 9%인 1만8870여 개는 비어 있는 상태다. 이일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창업의 꿈을 접었던 청년들에게 전통시장이 기회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불 꺼진 전통시장을 밝히는 청년들서울 구로동에 있는 구로시장은 1년 전까지만 해도 상가 건물이 흉가로 보일 정도였다. 1970~80년대 구로공단 전성기에는 젊은 직장인들이 몰리는 시장이었지만 더 이상 찾는 손님이 없는 신세가 됐다. 그렇게 사라질 위기에 놓인 구로시장에 작년 1월 '구로 영프라쟈'가 등장했다. 젊은 느낌을 살리기 위해 이름을 '플라자'가 아닌 '프라쟈'로 했다. 이곳은 현재 16명의 청년 사장들이 터전을 가꾸고 있다. 젊은 디자이너가 영통파스타초상화를 남자갱년기증상그려주는 '아트플라츠', 소규모 생산자나 청년 농부들이 만든 농산물과 식료품을 파는 '쾌수퍼', 시골 장터에서 참기름과 들기름을 가져와 파는 '청춘주유소' 등 톡톡 튀는 영통파스타이름의 젊은 가게가 들어섰다. 골목 곳곳에는 페인트로 그린 그림과 손글씨로 적은 간판 등이 눈길을 끈다.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와서 물건을 팔 수 있는 프리마켓과 함께 한 달에 한두 번씩 인디 뮤지션들의 콘서트도 연다. 광주광역시 송정역 인근의 '1913송정역시장'은 주말에 4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는 인기 시장이다. 지난 8일 오후 찾은 1913송정역시장 내 '또아빵집'은 평일 낮인데도 20여 명의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 한 시간마다 수십 개씩 나오는 빵을 1인당 2개 한정으로 파는데도 만들기가 무섭게 동났다. 최근 서울에서 광주로 이사했다는 김수현(32)씨는 "대형 마트에 김해출장안마익숙한 내가 전통시장에서 장을 본다는 건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라며 "시장에 흥미로운 상점들이 많이 생겨 요즘 종종 이곳에 들러 먹을거리를 사간다"고 말했다. 이 시장에는 고구마말랭이·호떡·어묵·보리밥 등 옛 음식을 젊은 층 입맛에 맞게 바꿔 팔고 수제 맥주·쌀베이글 등 다른 시장에서 보기 힘든 가게도 등장했다. 김인섭 상인회장은 "젊은 사장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고객층도 한층 다양해졌다"고 말했다.◇"우리의 일터를 지키자는 절박감"청년 상인의 등장이 반짝 효과로 끝나지 않기 위한 고민도 적지 않다. 지난달 송정역시장 청년상인회는 시장 내 가게들의 취급 품목이 겹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더 많은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과도한 경쟁을 지양하고 제품군을 더 다양화해야 한다는 것이다.장효근(31) 청년상인회 대표는 “겹치는 가게를 일부 정리하는 과정에서 손해를 보는 사람을 위해 가게 상인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주기도 했다”면서 “모두가 조금 희생하더라도 우리의 일터인 시장을 지켜야 한다는 절박함이 있다”고 말했다.기존 상인과의 상생(相生)도 중요하다. 구로영프라쟈의 기획자 최윤성(26)씨는 “청년 상인들은 한 달에 한 번씩 시장을 돌며 인사하고 기존 상인회에 가입해 함께 여행도 간다”며 “‘청년도 상인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아야 기존 상인과 갈등 없이 시장에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청년이 입주해 시장이 흥행하면 기존 상인들이 텃세를 부리거나 건물주가 임대료를 올려 청년 상인을 내쫓는 사례도 없지 않다. 지자체가 무작정 청년만 끌어들이면 된다고 나섰다가 실패한 사례도 적지 않다. 작년에 서울에 생긴 한 ‘청년 시장’은 10여 곳의 청년 점포로 시작했지만, 1년이 되지 않아 참여했던 창년 상인들이 속속 포기하고 문을 닫기도 했다. 광주시 광산구청의 전통시장 담당자인 김도균씨는 “전통시장이 일어나려면 젊은 상인들이 지속적으로 시장에 머무를 수 있도록 윗세대들이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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